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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가 대학교 3학년때쯤 테트리스가 나온거 같다.

들린 얘기로는 소련의 과학자가 개발했고 , 그 댓가로는 PC한대를 받았다고 했다.

그 당시 우리학교에 강사로 오시는 카이스트 교수님중에 한 분이 테트리스를 너무 잘했다.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보았다. 

이 테트리스 게임이 무엇이길래 나는 9단계를 넘기기 위해 밤을 세웠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추측해 보니 우리는 XT에서 게임을 하는데 , 교수님은 AT에서 테트리스를 연습 해서

우리 컴퓨터가 많이 늦었던거 같다  ㅎㅎ.

그때 나도 의지가 별 수 없구나를 알아서 그 후론 게임을 전혀 안한다 ㅎㅎ.

컴퓨터와 종일 살아야 하는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지만 , 게임을 전혀 안한다.

길을 가면서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럴수 있었겠다 싶다 ㅎㅎ.

여자 들은 드라마를 주로 보고 , 남자들은 게임을 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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