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코딩 : 코딩교육
이제 내년이면 코딩을 시작한지 40년이 된다.
예전에는 코딩이라는 말보다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많이 썼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을 프로그래머라고 불렀다.
하지만 요즘은 코딩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있다.
그러면 코딩하는 사람을 코더라고 해야 하는건가? ㅎㅎ. 시키는 일만 복사.붙여넣기 하는 사람을 우리는 코더라고 불렀다. 분명한 레벨의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건비도 많이 달랐다.
요즘 코딩이라는 말을 많이 쓰듯이 배우는 내용도 많이 놀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내 생각에는 가르치는 사람에 맞춘 교육이지 않을까 싶다... ).
간혹 코딩을 배우는 나이를 많이 질문받고 있다. 내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분명히 나이는 별관계가 없다는 생각이다.초등학생이던, 대학생이던간에 재능이 없으면 어른이라도 하지를 못한다. 반대로 초등학생이라도 재능이 있으면 가능하다.
지금 수업하는 중2학생도 초등3학년 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친구는 밤세우며 코딩( 게임이 아님 )을 하다 보니 학교갈 시간에 잠이 와서 부모님과 많은 갈등이 있나보다. 이제는 부모님도 자기가 잘하고 좋아 하는 거를 하도록 도와주는거 같다.
이번 수업은, 3시간을 칠판에 서서 둘이 진행했다. 질문이 많아서 수업내내 칠판에 설명하면서 진행을 했다. 혼자서 공부하고 , 인터넷에서 관심이 비슷한 친구들이라 함께 코딩을 공부 한다고 했다. 내가 도와줄 내용은 지금 공부하는 내용이 어떻게 쓰일수 있는지 또한 어느 방향을 해야 할지를 같이 고민하는 일이다. 물론 선택은 스스로 하겠지만.....
코딩은 절대 장난이 아니다. 필요에 맞춰서 공부하지 않으면 정말 시간 낭비다. 너무나 쉬운 원리만 오래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우리의 학생들이 긴 시간 공부하고도 실패했던 영어 교육이 떠오르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동남아 다녀온 사람에게 미국에 대해 배우면 제대로 배울수 가 없드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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